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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정과 만나다: 바로 지금이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미래
AI는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그 점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AI의 잠재력을 진정으로 활용하려면, 크리에이티브 여정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지점을 파악하고, 성과 팀과 크리에이티브 팀 간의 단절된 노력을 통합해야 합니다.
제작 과정에서 AI는 창의성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마케터들은 이제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대량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의 빠르게 변화하는 테스트-학습 환경에서 중요한 능력입니다. 숫자가 지배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케터들은 수십에서 수백 개에 이르는 크리에이티브 중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죠. 같은 플랫폼에서 같은 고객의 주목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 속도와 대규모 구현 능력은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크리에이티브의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측정과 최적화 없이 쏟아지는 크리에이티브는,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무수한 콘텐츠 속에 묻혀버리게 됩니다. 다시 말해, 크리에이티브 여정에서의 병목 현상은 이제 ‘제작’이 아니라 ‘측정과 최적화’ 단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크리에이티브 최적화는 단순한 배치, 색상, 카피와 같은 겉보기 요소의 수정에 그치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에 내재된 ‘훅’, 내러티브, 동기 부여 요소처럼 소비자의 행동을 이끄는 감정적·심리적 트리거에 깊이 관여해야 합니다. 고도화된 AI는 방대한 시그널을 분석해, 마케터가 이러한 트리거를 이해하고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와 성과 지표가 중심이었다면, 이제 AI는 마케터를 다시 ‘사람에 대한 이해’라는 본질로 이끌고 있습니다. 단순히 무엇이 효과적인가를 넘어, 왜 그것이 효과적인가를 이해함으로써, 마케터는 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번 두 번째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현황 리포트에서는, 앱스플라이어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총 110만 개의 크리에이티브 버전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목받는 광고와 평범한 광고의 차이를 결정하는 패턴, 감정적 트리거, 유저 동기를 밝혀냈습니다.
샘플 데이터 규모 *
* 앱스플라이어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솔루션에 의해 구동됨 ; 훅 유형, 동기, UGC 및 게임 결과에 대한 정의
본 문서에 담긴 모든 분석 결과는 개인정보를 익명처리하여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집계한 집약형 데이터에 근거합니다. 통계적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볼륨 임계값과 방법론을 따르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될 때만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표준화된 데이터는 전체 기간 동안의 총합 중 각 월이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제시되며, 이를 통해 추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게임 그룹은 다음 장르를 포함합니다.
캐주얼: 퍼즐, 파티, 액션, 매치, 시뮬레이션, 테이블탑, 아동용
미드코어: 슈팅, 전략, RPG I 스포츠 및 레이싱: 스포츠, 레이싱
하이퍼캐주얼: 하이퍼캐주얼
카지노: 소셜 카지노
리포트 해석 가이드: 비용 비율, IPM, 리텐션 간의 연결 고리
이번 리포트는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제시합니다.
- 비용 비율은 특정 크리에이티브에 할당된 광고 지출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성과가 우수할 경우, 미디어 소스는 일반적으로 해당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합니다. 이는 오디언스 인게이지먼트가 높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 IPM (노출 1천 회당 인스톨 수)은 인스톨을 발생시키는 데 필요한 노출 수를 측정하여, 크리에이티브가 유저의 관심을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줍니다.
- 7일차 리텐션은 해당 크리에이티브에 의해 획득된 유저의 품질을 보여줍니다. 앱이 유저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유저를 참여시키기에 충분한 가치를 제공했는지를 나타냅니다.
각 지표는 자체적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지표 간 상호작용은 더 깊은 인사이트를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비용 비율이 낮은 크리에이티브라도 가치 있는 틈새 시장의 오디언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할 경우, 여전히 높은 IPM과 강한 리텐션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크리에이티브의 성과가 낮은 것이 아니라, 단지 소규모의 관련성 높은 세그먼트를 타겟팅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비용 비율이 높은 크리에이티브라도 타겟 오디언스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적합하지 않은 유저를 유입할 경우, 낮은 IPM과 리텐션을 보일 수 있습니다.
IPM이 높고 리텐션이 낮다면, 이는 기대 불일치로 인한 이탈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광고와 앱 스토어 페이지가 인스톨을 유도하더라도, 앱 사용 경험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유저가 조기에 이탈하는 경우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도달 범위와 인스톨을 극대화하면서도, 장기적인 인게이지먼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는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본 리포트에서는 데이터를 글로벌 수준에서 제시하였습니다. 카테고리 간에는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반면, 지역 간에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된 패턴이 관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 자체로 주목할 만한 인사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 분석을 위한 다양한 훅, 유저 동기, 게임 결과 및 UGC 유형에 대한 정의를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피드에 콘텐츠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환경에서는, 크리에이티브의 성공은 이제 빠른 제작 주기, 감정적 깊이, 그리고 채널에 최적화된 실행 전략에 달려 있습니다. 성공하는 전략은 양과 다양성, 그리고 명확한 목적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게임 앱에서 두드러지는 크리에이티브 승자의 영향력
2025년 1분기에도 상위 2%의 크리에이티브, 이른바 ‘크리에이티브 승자들’이 여전히 광고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그 비중은 2024년 1분기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변화의 폭이 크진 않지만(3-4% 포인트 하락), 이러한 현상은 게임과 비게임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며, 크리에이티브 분포가 더 폭넓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게임 앱의 상위 2% 크리에이티브는 전체 지출의 53%를 차지(56%에서 하락)하며, 비게임 앱의 경우 43%를 차지(47%에서 하락)합니다. 게임과 비게임 분야에서 나타나는 10포인트 격차는 서로 다른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시사합니다.
게임 마케터들은 가장 높은 성과의 창의적 크리에이티브를 빠르게 확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단기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위 크리에이티브에 지출을 집중합니다. 이는 고강도, 성과 우선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죠.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게임 광고주들은 크리에이티브 믹스를 다양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따라 지출이 개별 크리에이티브에 고르게 분산됩니다. 이는 더 넓은 오디언스에 어필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며,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기간의 급격한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우선시하는, 보다 신중하고 반복적인 전략을 반영합니다.
2025년 현재, 이러한 트렌드는 마케터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요? 마케터들은 상위 크리에이티브를 유지하면서도, 점점 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광고 피로를 해소하고, 알고리즘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새로운 고성과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명확한 시장의 흐름입니다.
크리에이티브 버전 비율에 따른 광고 지출 비중
크리에이티브의 양적 성장은 계속되지만, 그 속도는 불균형
앞서 언급했듯,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숫자 싸움이며, 마케터들은 이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크리에이티브 제작이 40%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성장은 이어지고 있으나, 분야별로는 그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게임 분야에서는 여전히 상위 크리에이티브에 제작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분기당 지출 규모가 700만 달러를 넘는 앱들은 이제 분기당 평균 2,743개의 크리에이티브 조합을 제작합니다. 이는 지출 규모 400만~700만 달러 구간의 앱들의 약 3배, 100만~400만 달러 구간의 앱의 약 5~6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분기당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상위 게임 광고주들은 크리에이티브 볼륨을 연간 8%만 증가시킨 반면, 낮은 지출의 게임 앱들은 오히려 3% 축소했습니다.
한편, 비게임 앱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성장은 더 강력해졌고, 그 영향이 미치는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분기당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상위 비게임 광고주는 연간 크리에이티브 제작량을 22% 늘렸으며, 그 외 지출 규모가 낮은 광고주들도 소폭 증가(+2%)를 보였습니다. 연간 700만 달러 이상을 집행한 비게임 앱은 평균 2,365개의 크리에이티브 버전을 운영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크리에이티브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를 시사합니다. 상위 게임 앱이 계속해서 규모를 확장하는 반면, 중간 규모의 앱은 운영 한계에 도달하거나 확장보다 최적화에 집중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전략만으로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게임 분야의 광고 지출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하면서, 비게임 광고주들은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확대하고 있으며 게임 앱과 동일한 소셜 플랫폼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간 규모의 게임 마케팅 팀은 더 이상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목을 끌기 위해서는 ‘규모’를 단순한 자원의 문제가 아닌 전략의 핵심 요소로 다시 바라봐야 합니다.
예산 구간별 앱당 평균 크리에이티브 버전 수
최신 트렌드: 게임 앱
캐주얼 게임: 소셜 미디어에서는 ‘성공’보다 주목받는 ‘실패’
캐주얼 게임 마케터들은 흥미(Excitement)와 완성(Completion)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이 두 분야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인스톨 유도 효과는 유사하지만, 인스톨 이후의 성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흥미은 7일차 리텐션에서 완성보다 꾸준히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극보다, 만족스러운 진척감을 주는 경험이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더 잘 유도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훅 관점에서 보면, 게임 앱 광고에서 게임플레이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단순한 화면 녹화만으로도 쉽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 플랫폼에서는 과감한(Bold) 메시지가 높은 지출을 유도하지만 IPM은 낮은 성과를 보입니다. 이는 피드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강한 주장에 유저들이 점점 무감각해지면서, 주목을 끌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유머 중심의 짧은 상황극은 애드 네트워크와 DSP에서 특히 높은 IPM을 보이며,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게임플레이 결과를 기준으로 볼 때, 미디어 소스의 행동 양상은 플랫폼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100% 성공(Pure Success) 결말은 3IPM을 33% 높였지만,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는 오히려 100% 실패(Pure Failure)가 기대와는 반대로 65% 더 높은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UGC 내 추천 리뷰(Testimonials)는 모든 미디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의 예산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 게임플레이 리뷰는 투자 비중이나 주목도에 비해 과소평가된 유형입니다. IPM과 리텐션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특히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7일차 리텐션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에 불과합니다.
하이퍼캐주얼: ‘도전’ 동기, 높은 리텐션으로 광고 지출의 효과 증명
동기 기반 분석을 통해 하이퍼캐주얼 장르에서 성과를 이끄는 핵심 동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전(Challenge) 동기는 리텐션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흥미보다 2.2배(13% vs. 6%), 소셜 및 검색에서는 2.5배(10% vs. 4%) 높은 7일차 리텐션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도전이 비록 IPM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게임 플레이를 지속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흥미는 모든 미디어에서 가장 높은 IPM을 유도하지만, 리텐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릅니다. 이는 자극적이고 짜릿한 콘텐츠가 주목을 끄는 데는 적합하지만, 도전은 장기적인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유지하는 데 더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훅 전략은 투자(예산)와 실제 성과(영향력) 사이의 불일치를 보여줍니다. 즉각적인 게임플레이 노출(Immediate Gameplay Showcase)은 소셜 및 검색 채널에서 전체 지출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지만,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유머 중심의 짧은 상황극과 문제-해결 시나리오(Problem-Solution Scenarios) 에 비해 IPM이 12~15포인트 낮았습니다. 전체 지출 중 단 10~15%만 이러한 고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전환하더라도, 예산을 늘리지 않고 인스톨 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UGC 카테고리에서 애드 네트워크 지출의 80% 이상이 추천 리뷰에 사용되고 있지만, 게임플레이 리뷰는 IPM이 88% 더 높습니다.(45 vs. 24) 반대로, 추천 리뷰는 7일차 리텐션에서 63%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15% vs. 9%) 이는 유저 유입과 리텐션 간의 뚜렷한 차별점을 보여줍니다. 한 포맷은 유저를 더 많이 확보하는 반면, 다른 포맷은 확보된 유저를 더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이죠. 결과적으로, 두 포맷을 보다 정교하게 조합하면 유입과 리텐션 모두에서 최적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실패-성공(Failure-to-Success) 내러티브는 IPM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순수 성공 대비 4배 이상, 소셜 및 검색 채널에서는 거의 2배 높은 IPM 성과를 기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유형에는 현저히 적은 예산만이 배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텐션 측면에서는 순수 성공이 전 채널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며, 애드 네트워크 기준으로는 실패-성공 대비 7일차 리텐션이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하이퍼캐주얼 장르에서는 크리에이티브 간 균형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극적인 내러티브는 시선을 사로잡고, 단순한 성공 이야기는 유저 리텐션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미드코어 게임: 충성 고객의 시작은 함께하는 경험으로부터
미드코어 게임 크리에이티브가 보여주는 패턴은 뚜렷한 방향성을 가진 한편, 보다 스마트한 다각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존재합니다.
모든 채널에서 흥미 동기가 광고 지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 예산의 55~60%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광고 성과는 일관되지 않습니다. 애드 네트워크에서 8 이상의 높은 IPM을 기록했지만, 7일차 리텐션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DSP와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는 두 지표 모두에서 평균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흥미가 단기적인 관심은 끌 수 있지만, 이를 지속시키기는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더 깊은 몰입을 원하는 미드코어 게이머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반면, 공동체(Community)와 경쟁(Competition) 같은 사회적 동기(social motivations)는 현저히 적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는 이 두 동기가 합쳐서 겨우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다시피 합니다. 그럼에도 공동체와 경쟁은 모든 동기 유형 중 가장 높은 7일차 리텐션인 24.5%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는 소수지만 충성도 높은 유저층에게 효과적이며, 리텐션 중심의 전략을 고민하는 광고주라면 지금까지 간과됐던 이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훅(Hook) 관점에서 보면, 즉각적인 게임 플레이(Immediate Gameplay)가 전체 광고 예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케터들이 이미 익숙한 액션 중심의 포맷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반면, 소셜 및 검색 플랫폼은 훅 유형이 더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예산도 여러 유형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포를 통해, 소셜 및 검색 플랫폼들이 실험과 크리에이티브 테스트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케터들은 이 환경에서 톤, 내러티브, 주목 방식 등 다양한 요소를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죠.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는 UGC 포맷이 가장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출은 게임플레이 리뷰(44%), 추천 리뷰(39%), 리액션 영상(18%)으로 나뉘며, 리액션 영상은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전혀 투자된 바가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리액션 영상(Reaction Videos)은 IPM(0.8)은 다소 낮지만, 해당 채널 내 UGC 유형 중 가장 높은 7일차 리텐션(13%)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는 않았지만, 적절히 접근한다면 더 깊은 유저 몰입도를 끌어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셜 카지노: 게임플레이 훅의 독주
소셜 카지노 크리에이티브는 완성 동기에 의해 크게 주도되지만, 성과는 채널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애드 네트워크 내 지출의 80% 이상이 완성 동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7일차 리텐션은 11.5%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반면, 소셜 및 검색에서는 완성이 지출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모든 동기 중에서 잔존율이 가장 낮습니다.(12.5%)
이러한 현상은 기회를 뜻하기도 합니다. 플랫폼에 따라 동기별 성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는 흥미나 경쟁처럼 리텐션이 높은 동기에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것이, 설치 이후 인게이지먼트 향상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훅의 관점에서는, 게임플레이(Gameplay)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55%~78%). 이는 유저가 빠르게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과감한 메시지 또한 눈에 띄는 유형으로, 미디어 유형에 관계없이 고르게 활용되고 있으며(±10%), 소셜·검색 플랫폼과 DSP에서 60% 더 높은 리텐션을 기록하며 유저가 빠르게 콘텐츠를 넘기는 환경에서도 강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지만 성과가 뛰어난 훅 유형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결과 측면에서 보면, 소셜 카지노 광고는 대부분 ‘순수한 판타지(Pure Fantasy)’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크리에이티브가 잭팟, 진행 상황, 보상 등을 강조한 ‘큰 승리’로 마무리되며, 실패 후 회복 없이 끝나는 사례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해당 장르 특유의 현실 도피적이고 쾌감 중심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하지만 ‘실패 후 성공(Failure to Success)’과 같은 다양한 스토리 전개를 도입하면, 전반적인 톤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콘텐츠의 긴장감을 더하고 크리에이티브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셀러브리티 마케팅: 음악 아티스트가 이끄는 50% 더 높은 리텐션
게임 앱에서 셀러브리티가 주도하는 크리에이티브는 지출과 성과 간에 뚜렷한 격차를 보입니다. 모든 채널에서 80~90%의 예산이 영화 배우에게 집중될 정도로, 예산 배분은 크게 치우쳐 있습니다. 그러나 애드 네트워크에서는 TV 방송인이 IPM 7.2로 영화 배우 대비 2배, DSP 평균 대비 7배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또한 모든 채널에서 영화 배우보다 더 높은 IPM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DSP에서는 리텐션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D7 리텐션 28% vs. 18%)
성과 대비 예산의 불균형은 리텐션 지표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음악 아티스트는 가장 적은 예산이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 21%의 7일차 리텐션을 기록하며 영화 배우보다 50% 이상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애드 네트워크에서도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방송인이 IPM과 리텐션 모두에서 더 뛰어난 성과를 내며, 실제 유저에게 높은 공감도을 이끌어내는데 비해 예산 배정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별 기준으로 보면, 광고비는 남성 유명인 쪽으로 더 많이 쏠려 있으며, 특히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는 전체 지출의 75%가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 유명인은 소셜 및 검색에서 약간 더 높은 리텐션을 기록하고 있으며, IPM 또한 남성 유명인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결과는 성과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현재보다 더 성별 균형을 고려한 예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출연 형태(role type)에서도 또 하나의 중요한 맹점이 드러납니다. 짧은 등장(Brief Appearances)은 애드 네트워크에서 IPM이 거의 10에 달하며, 주인공(Main Focus)의 4배에 달하는 최고 성과를 보였지만, 지출 비중은 10% 미만에 불과합니다. DSP와 소셜 플랫폼에서는 주인공이 18% 이상의 리텐션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IPM 성과가 가장 뛰어난 짧은 등장은 여전히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셀러브리티 마케팅: 게임 앱 전반 지표
최신 트렌드: 비게임 앱
“퍼포먼스와 브랜드 전략은 이제 서로를 강화하는 한 축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퍼널 전 구간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뚜렷하고, 크리에이티브는 강력하며, 실제 성과로 측정 가능한 아이디어 말이죠.


사진 & 영상 & GenAI: UGC 추천 리뷰에 대한 리텐션 36% 증가
AI가 비주얼 콘텐츠 생성과 공유 방식을 크게 바꾸면서, 사진 & 동영상과 생성형 AI 카테고리는 빠르게 하나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지금, 무엇이 인스톨과 장기적인 유저 인게이지먼트 유도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AI에 쏠린 관심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비교(Comparision) 및 비포 & 애프터(Before vs. After) 훅은 높은 주목을 끌고 있으며, IPM 3.68과 40%의 광고 지출 비중이라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유저 관점(User POV) 또는 1인칭 시점 훅은 유저와의 연결감을 높이는 데 탁월하며, 17%의 지출 비중으로 안정적인 활용률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필터를 써봤는데 진짜 마법 같았어요”처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광고는, IPM은 다소 낮더라도 더 오래 지속되는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유저 동기 측면에서 보면, 시간 절약(Time-Saving)은 “단 몇 초 만에 영상 편집”, “한 번의 클릭으로 자동 보정”처럼 간편함과 편리함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IPM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커스텀 경험(Customization)과 개인화(Personalization)는 전체 지출의 45%를 차지하지만, IPM은 가장 낮고 리텐션은 중간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주들이 유저 유입과 인게이지먼트 측면에서 성과가 낮은 동기에 과도하게 투자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UGC(유저 생성 콘텐츠) 관련 지출은 튜토리얼/앱 리뷰(Tutorials/App Reviews)와 추천 리뷰로 나뉘어 있습니다. 다만 튜토리얼/앱 리뷰는 리텐션이 36% 낮았고, 이는 표현 방식이나 콘텐츠 규모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IPM과 리텐션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광고주라면, 다양한 훅 스타일을 조합하고 구독 관련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더 충성도 높고 장기적인 유저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이트 앱: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 유저, 리텐션에서 15% 우위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데이트 앱 크리에이티브에서는 특정 훅이 두드러지지 않는 양상을 보이며, 이는 다양한 오디언스 세그먼트에 도달하려는 광고주들의 정교한 전략을 보여줍니다. 문제-해결 훅은 예산의 가장 큰 비율인 28%를 차지하지만, IPM(0.83)과 7일차 리텐션(13.6%)은 평균에 머물고 있습니다. “세 단계로 어색함 깨기” 혹은 “끝없는 프로필 넘기기 없이 이상형 만나기”와 같은 형식은 분명 유저의 즉각적인 니즈를 잘 겨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관된 인게이지먼트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대한 재구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호기심과 미스터리(Curiosity & Mystery) 훅(지출 비중 8%)과 감각 및 비주얼(Sensory & Visual) 훅(5.8%)은 소셜 및 검색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IPM(1.05)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 당신에게 좋아요를 눌렀을까요?”와 같은 질문형 문구나, 실제 데이트 경험을 몰입감 있게 보여주는 비주얼 콘텐츠가 유저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훅을 더 활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동기 측면에서 보면, 편한 데이트(Casual Dating)와 새로운 경험(New Experiences)에 가장 많은 예산이 집행되며, “오늘 밤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세요” 같은 슬로건 덕분에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IPM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기의 리텐션은 중간 수준에 그치고 있어, “진지한 관계를 찾고 있나요?”와 같은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인 충성도를 높이는 진지한 관계 지향(Finding a Serious Relationship)과 같은 더 깊은 동기를 공략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데이팅 앱의 주된 수익 모델이 구독과 인앱 결제를 병행하는 방식인 만큼, 참여도 높은 유저가 앱에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것이 반복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는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 UGC는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체 UGC 지출의 94%가 추천 리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가치 있는 유저는 튜토리얼에 반응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러한 지출과 성과 간의 차이는, 하나의 인기 포맷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형식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금융: 튜토리얼 UGC 리텐션 37% 향상
최근 몇 년간 금융 앱의 급성장에 따라, 개발사들은 우수한 유저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융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티브는 간소화(Simplification)라는 유저 동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암호화폐 및 주식 앱 유저들은 선택의 실수로 인한 리스크를 공통적으로 우려하며, 그 결과 단순화라는 동기가 크게 작용합니다. 현재는 광고 지출이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높은 IPM과 견고한 리텐션은 강한 인게이지먼트와 성장 여력을 시사합니다.
트렌디한 콘텐츠, 유저 후기, 커뮤니티 참여 등을 포함하는 사회적 증거(Social Proof) 훅은 소셜 및 검색 채널 광고비의 단 5%만을 차지하지만, 7일차 리텐션에서는 가장 높은 21%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는 “유저의 90%가 30일 안에 목표 달성 — 당신도 가능할까요?”, “모두가 주목하는 100만원 챌린지”와 같은 문구를 활용해 FOMO(놓칠까 봐 불안한 심리)를 자극합니다. 성과는 뛰어나지만, 타겟 오디언스가 틈새 시장에 한정되어 있어 확장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그럼에도 투자를 지속할 충분한 가치는 분명 있습니다.
즉각적인 만족(Instant Gratification)을 자극하는 훅은 “지금 바로 늘어나는 저축액을 확인하세요” 또는 “결제 즉시 캐시백 지급”과 같은 빠른 결과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7일차 리텐션 성과는 DSP가 더 뛰어나지만, 즉각적인 만족 훅에는 여전히 소셜 및 검색보다 DSP에서 두 배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크리에이티브가 규모 확장에는 기여하더라도, 장기적인 충성도로는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UGC 카테고리에서는 추천 리뷰가 전체 지출의 8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입니다. 그러나 튜토리얼 형식의 콘텐츠에 반응한 유저들의 리텐션이 37% 더 높아, 이는 교육형 포맷에 예산을 확대할 기회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최상위 동기, 리텐션도 최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훅은 서사 구조와 감정적 반전을 특징으로 하지만, 소셜 및 검색 미디어에서는 여전히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예산의 약 6%만을 차지하는 수준이지만, 7일차 리텐션에서는 8.4%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줍니다. 이는 매력적인 스토리에 이끌린 유저가 더 오래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한편, 바이럴 트렌드나 유저의 활동 결과를 강조하는 사회적 증거 훅은 IPM과 리텐션 모두에서 균형 잡힌 결과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훅을 신중하게 확장해 나간다면, 마케터들은 FOMO(놓칠까 봐 불안한 심리)를 활용해 참여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락(Entertainment), 발견(Discovery), 영감(Inspiration) 동기는 재미와 창의성, 최신 트렌드를 찾는 유저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공합니다. “지금 인기있는 콘텐츠를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인기 영상을 시청하세요”와 같은 슬로건은 유저 관심을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비교적 낮은 IPM 수치는 광고주들이 인스톨당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엔터테인먼트 가치 덕분에, 잔존율은 7.1%로 견고한 성과를 보이며(모든 동기 중 가장 높음)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튜토리얼(Tutorials) 또는 앱 리뷰(App Reviews) 형태의 UGC는 매우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 형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추천 리뷰 대비 광고 예산은 60% 낮지만, IPM은 45%, 7일차 리텐션은 17% 더 높게 나타납니다. “몇 초 만에 게시물을 예약하는 방법”, “완벽한 프로필을 위한 꿀팁 확인하기”와 같은 예시는 앱의 실용적인 장점을 명확히 전달해 주며, 장기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충성도 높은 유저를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셀러브리티 마케팅: 이제는 팝 스타를 능가하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의 마케팅 파워
셀럽은 비게임 앱 광고주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지만, 전략적으로 신중하게 활용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인기 뮤지션이 등장하는 캠페인은 지출 비중은 가장 높지만, 인스톨 효율성과 7일차 리텐션은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유명 팝 스타]의 최신 노래를 스트리밍하세요”라는 메시지는 초기에는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인게이지먼트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주도하는 광고는 IPM이 현저히 낮지만 리텐션에서 뛰어납니다. “[인플루언서]가 실시간 예산 관리 팁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신뢰하는 팬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신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는 TV 유명인 광고는 가장 높은 IPM을 기록하며, 인스톨당 비용 측면에서 매우 효율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TV 진행자]와 함께 주간 요리 클래스에 참여하세요”와 같은 광고는 친숙한 얼굴과 일관된 프로그램을 결합해, 높은 리텐션과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셀러브리티 카테고리 외에, 여성 타겟 광고는 남성 타겟 광고 대비 낮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60% 높은 IPM과 근소한 리텐션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는 여성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메시지가 실제 성과 측면에서도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셀러브리티가 중심이 아닌 보조적 역할로 활용될 경우, IPM은 낮아지지만 리텐션은 12.1%로 최고치로 높아집니다. “[셀럽 이름]과 친구들이 최신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을 확인해보세요”와 같은 캠페인은, 더 풍부한 내러티브를 전달하며 유저의 깊은 몰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인스톨 수가 낮은 점은 도전 요소이지만, 전환된 유저는 장기적으로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마케터는 빠른 유저 유입과 장기적인 인게이지먼트를 유지하기 위해 예산, 셀러브리티 매력, 크리에이티브 완성도 간의 균형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셀러브리티: 비게임 앱 전반 지표
전문가 제안

Simona Vilkaite-Marcinkevice
크리에이티브 전략가
Simona는 Meta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가로,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1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및 혁신적인 광고주의 성과 향상을 전문으로 하며, Meta의 기술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활용해 글로벌 차원에서의 성과를 개선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유연성과 즉각 대응력을 중심에 둘 때, 앞으로 에이전시와 클라이언트 간 협업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으로 보시나요?
광고주는 크리에이티브의 핵심 구성 요소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9:16 비디오와 오디오를 포함한 후, 감정 중심의 스토리텔링, 인물 중심 요소, 텍스트 오버레이 등을 단계적으로 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Meta의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조합을 활용한 캠페인은 릴스, 피드, 스토리 전 채널에서 CPA가 16% 낮아지고, 전환율은 29% 증가했으며, 도달률도 11% 향상되었습니다.
“릴스(Reels)의 언어” 즉, 재미있고 쉽게 소화 가능하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는 특히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 2초 안에 감정적인 훅이 들어가고, 여기에 다양한 오디오 요소와 실제 사람들(직원, 크리에이터, 고객 등)이 함께 등장하면, 콘텐츠가 훨씬 더 진짜처럼 느껴지고 몰입도도 높아지거든요. 예를 들어, 인물이 화면에 등장하고 감정이 담긴 오디오가 함께 사용된 릴스(Reels)는 그렇지 않은 릴스보다 달러당 전환율이 8% 더 높았습니다.
마케터는 끊임없는 실험을 전제로 한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를 활용해 새로운 조합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효과적인 요소는 확장해 나가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로우파이(lo-fi) 콘텐츠나 빠른 반복 제작이 단순히 허용되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효과적인 방식이 됐습니다.
피드가 넘쳐나는 환경에서는, 크리에이티브의 성공이 얼마나 빠르게 순환하고, 얼마나 감정적으로 깊이 연결되며, 각 채널에 맞는 방식으로 최적화되어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죠. 결국 성과를 내는 전략은 볼륨, 다양성, 그리고 명확한 목적성 이 세 가지를 동시에 갖춰야 합니다.
생성형 AI는 Meta 플랫폼 전반에서 크리에이티브 개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까?
Meta 내부 테스트에서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하는 광고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은 캠페인에 비해 클릭률이 11% 더 높고 전환율이 7.6%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툴은 성과 개선뿐 아니라, 제작 과정의 병목 현상을 줄여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실험과 학습이 더 수월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크리에이티브 다양화는 생성형 AI의 핵심 활용 사례 중 하나입니다. 생성형 AI는 번거로운 수작업을 최소화시키면서 다양한 매체, 형식, 유저 세그멘트에 맞춰 크리에이티브를 빠르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존의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새로운 형식으로 재사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도달 범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또 다른 핵심 역할은 크리에이티브로 인한 유저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이제 마케터들은 Meta의 creative_fatigue 웹훅을 통해 실시간으로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 크리에이티브를 교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잠재력을 극대화합니다. 브랜드가 더 많은 실험과 개인화를 시도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며, 대규모 캠페인 속에서도 인간적인 인사이트와 감정적 울림을 더욱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크리에이티브의 다양화와 교체 주기는 캠페인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쇼핑 및 리테일 캠페인이 정말 훌륭한 예인데요, Meta의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를 20개 이상 활용한 Advantage+ 쇼핑 캠페인(ASC)은, 더 적은 크리에이티브를 사용한 캠페인에 비해 구매당 추가 비용의 중앙값이 29% 낮게 나타났습니다. 광고주들은 동영상, 정적 이미지, 카탈로그 포맷, 릴스 콘텐츠 등을 조합해, Meta의 AI가 가장 적합한 타깃과 크리에이티브 매칭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인풋을 제공했으며 그 결과 더 강력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여기서 크리에이티브의 양도 중요하지만,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교체 타이밍입니다. Meta 플랫폼을 활용하는 마케터들에게는 주간, 격주, 월간 등 다양한 업로드 주기를 실험해 보며, 오디언스로부터 가장 높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타이밍을 찾아가길 권장합니다. 오래된 크리에이티브 세트는 빠르게 상승하는 CPA와 낮은 인게이지먼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고주는 Meta의 마케팅 API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피로도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수신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API를 활용하면 크리에이티브 교체 시점을 전략적으로 조율할 수 있고,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크리에이티브 다양화는 데이터 기반 교체 주기와 결합될 때, 콘텐츠의 최신성을 유지하고, 극대화한 성과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크리에이티브의 품질과 인게이지먼트를 유지하면서 생산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포트폴리오를 갖춘 캠페인일수록 ROAS가 높고 전반적인 성과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과가 뛰어난 광고주들은 크리에이티브를 선제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감정 톤을 테스트하며, 메시지를 세그먼트별로 맞춤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툴은 기존 콘텐츠를 자동으로 변형해 다양한 버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맞춤화 과정도 훨씬 간소합니다. 예를 들어, AI로 생성된 이미지, 배경 전환, 텍스트 오버레이 같은 요소를 추가하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확보될수록, Meta의 시스템은 각 오디언스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매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콘텐츠의 질도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Meta는 감정을 자극하는 크리에이티브의 깊이와, 각 포맷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성과에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릴스에서 효과적인 ‘인물 중심 구성’이나 ‘다층적 오디오 연출’ 같은 요소는, 정적 이미지나 카탈로그 포맷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확장이란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반복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 스마트한 자동화에 감정적 통찰력이 더해지면, 크리에이티브 자산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영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릴스와 같은 세로형 영상 포맷에서 가장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9:16 비율의 영상에 사운드를 켠 상태로, 보이스오버·음악·효과음 등을 층층이 더한 광고는 꾸준히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Meta의 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오디오 요소가 포함된 9:16 영상은 오디오가 거의 없거나 단조로운 콘텐츠보다 달러당 전환율이 21%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등장하고 웃음이나 환호 같은 표현력 있는 오디오가 담긴 릴스 광고는 성과가 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2초간의 훅도 중요합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 유머, 전문가의 목소리 등 감정적 단서를 활용하면 유저의 시선을 붙잡는 힘이 커지고 성과도 더 높아집니다. 이런 요소 덕분에 콘텐츠는 릴스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유저들이 세로형 영상 포맷에서 기대하는 감정적으로 몰입되는 짧은 콘텐츠 경험에 부합하게 됩니다.
또한, 성과가 좋은 Reels 콘텐츠가 반드시 고퀄리티 제작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하세요. Lo-fi 스타일의 UGC나 직원·크리에이터가 직접 촬영한 영상은 오히려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신뢰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며, 리텐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세로형 영상에 투자하는 마케터라면, 이러한 감정적·구조적 요소를 고려해 크리에이티브를 구성해야 합니다. 세로형 콘텐츠의 성공은 포맷에 맞추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짧은 순간 안에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합니다.
Meta의 Advantage+는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최적화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요?
Advantage+ Creative는 하나의 콘셉트에서 최대 10개의 비주얼 애셋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타겟 오디언스에 맞춰 카피를 조정하고, 밝기 보정이나 배경 생성과 같은 AI 기반 편집 기능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내믹 오디오 기능도 지원돼, 광고주가 직접 사운드트랙을 선택하거나 성과 기반으로 AI가 추천하는 배경음악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 도구는 Meta의 AI 기반 쇼핑·이커머스 솔루션(예: Advantage+ 쇼핑 캠페인)과 함께 활용될 때, 가장 확실한 성과 개선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릴스와 일반(BAU) 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가 포함된 자동화 캠페인에서는 CPA가 최대 29%까지 감소했습니다. 또한, 영상·정적 이미지·제품 쇼케이스 등 다양한 포맷을 혼합해 활용한 경우 효율이 추가로 5% 향상되기도 했습니다.
카탈로그 광고와 같은 제품 중심 포맷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전략은 동일하게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릴스식 언어(명확한 메시지와 인물 중심 구성)’ 연출 요소가 반영된 제품 영상의 쇼핑 캠페인은 달러당 전환율이 2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릴스 제작 시 권장되는 요소들을 모두 반영한 경우, 성과가 4% 더 향상되었습니다.
Advantage+는 캠페인 실행의 복잡성을 줄이고, 민첩한 크리에이티브 운영을 가능케 합니다. 이로서 마케터들은 더 빠르게 실험하고 개선하며, 더 스마트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대규모 성과 최적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Meta에서 제공하는 모든 인사이트는 Meta의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해당 데이터에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A/B 테스트, 전환 리프트(Conversion Lift) 연구, 머신러닝 분석 등이 포함됩니다.

Guy Howland
Dentsu Creative의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전무 이사
Guy Howland는 2017년부터 dentsu의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어오며, 브랜드와 퍼포먼스를 결합해 감정적으로 울림을 주는 인사이트 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17년간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Adobe, 버거킹, 힐튼, Virgin Media O2 등 다양한 브랜드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유연성과 즉각 대응력을 중심에 둘 때, 앞으로 에이전시와 클라이언트 간 협업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으로 보시나요?
저희는 지금 실시간으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며, 필요할 때마다 바로 수정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한 장 넘기고 몇 주 뒤에 피드백을 기다리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죠. 이런 협업 모델에 적극적인 클라이언트들은 실행 속도와 타이밍은 물론, 소비자와 실제로 소통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더 큰 성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요즘 크리에이티브 실행 측면에서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드 마케팅이 어떻게 융합되고 있다고 보시나요?
퍼포먼스와 브랜드 전략은 이제 서로를 강화하는 한 축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퍼널 전 구간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뚜렷하고, 크리에이티브는 강력하며, 실제 성과로 측정 가능한 아이디어 말이죠. 결국 중요한 건, 브랜드와 유저가 만나는 모든 터치포인트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 모바일과 CTV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캠페인들로부터 어떤 인사이트를 얻으셨나요?
오늘날의 오디언스는 이런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기술 기반의 최신 채널에서 브랜드와 연결되는 방식이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죠. 브랜드는 여전히 진정성과 스토리텔링을 필요로 하지만, 동시에 실험할 수 있는 용기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숏폼 영상 콘텐츠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시들은 어떤 전략을 실행하고 있나요?
콘텐츠는 게시될 채널 환경에 맞게 ‘처음부터 설계’되어야 하며, 그에 맞는 구조, 스토리텔링, 영향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제 중요한 건 “광고가 무엇이냐”가 아니라, “이야기가 무엇이며, 다양한 포맷과 문화, 감정 속에서도 얼마나 잘 어울리고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 입니다.
에이전시 입장에서 AI 생성 콘텐츠 활용과 인간의 창의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진정한 마법은 여전히 인간의 창의성에서 나옵니다. 직관, 감정 지능, 스토리텔링, 이런 것들은 오직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영역이죠. 2025년의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는,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실행력, 그리고 전략적 사고가 어우러진 협업의 산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