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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를 되돌아보며

By Oren Kaniel

새해는 언제나 지난 해를 되돌아보고 생각해보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2018년은 앱스플라이어에게 엄청난 해였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가장 좋은 해였을 겁니다. 왜냐고요? 흔쾌히 답변해드리죠.

  • 작년 한해 15개 지사에서 200여 명의 놀랄만큼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했습니다. 또 전체 인원 수가 500명을 넘어서며 큰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 모든 업계 및 모든 국가에 걸쳐, 고객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굳건하게 유지했습니다.
  • 연순환매출(ARR)은 $1억  로 두 배가 늘어났으며 현금 흐름도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이 덕분에 앱스플라이어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SaaS 회사 리스트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1년간 측정한 광고 지출 규모는 $190억으로 약 두 배 증가했으며, 매일 500건이 넘는 인앱 이벤트를 측정했습니다.
  • 규모와 시장 가시성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에 가장 혁신적인 fraud 방지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사기 죄수 딜레마(fraud prisoner dilemma)를 해결해 fraud가 없는 생태계로 가는 길을 닦았습니다.
  •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피드백 덕분에 수백 건의 제품 향상 및 기능 개선에 성공했고,앱스플라이어는 어트리뷰션 시장에서 기능이 가장 풍부하고 탄탄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보안 및 프라이버시

업계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몇몇 사건은 중간 판매자가 보안/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약점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만들었고, 시장의 보안 및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조치 강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덕분에 앱스플라이어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준수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서 고객을 염두에 둘 것이며,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객 데이터를 보호할 것입니다.

스타트업에서 더 큰 조직으로

작년 한 해, 저희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서 고객, 파트너, 전체 시장으로부터 신뢰 받는 성장 단계의 조직에 이르는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계속 증가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면서 큰 책임감을 인지했고, 모든 면에서 모범 사례로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CEO로서 이러한 변화는 매우 기쁜 일이면서도 동시에 무척 어려운 도전 과제였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제품, 마케팅, IT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결정에 관여했습니다. 2018년 내내, 저는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제가 직접 관여하지 않고도 앱스플라이어의 팀 구성원 각각에게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모든 부서와 지역에 걸쳐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두 개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습니다.

  1. 앱스플라이어는 고객 중심 회사입니다. 즉, 저희의 주요 목표는 고객의 행복과 성공입니다. 앱스플라이어가 제공하는 훌륭한 경험이야말로 저희가 지닌 최선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입니다.
  2. 앱스플라이어 내부에서 윤리적 기준 역할을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앱스플라이어의 일원이 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저희는 저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윤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선할 부분을 찾아내고 적절하게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에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앱스플라이어 스토리, 믿음, 문화에 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시글 중 하나인 고객 중심 문화의 유기적인 구성(Organically Building a Customer Obsessed Culture)에 쓸 시간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비편향적이고 독립적

진정한 고객 중심 회사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희가 비편향적이고 독립적인 위치를 계속 유지하는 데 매진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공고해지면서, 그동안 저희가 해온 노력은 작년 한해 큰 보답을 받았습니다. 앱스플라이어는 계속해서 독립적이고 비편향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한편,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의 공동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구성하는 일을 도울 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올해 저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세 아이 모두 4살 미만이지만, 이 작은 아이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태어나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실수와 학습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학습 본능은 어떤 이유인지 사라지게 됩니다. 앱스플라이어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질문하고, 모르는 것에 당황하지 않고, 실수할 자신이 있다고 느끼며, 항상 배우고자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의 지난 블로그 게시물에서, 직업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내용 중 일부인 올인(All-in)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는 저희 사내 문화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앱스플라이어에서 일하다보면 극도로 바쁠 때가 아주 많습니다. 저의 새해 다짐은 전 직원에게 더욱 유용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직원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이건 사실 각 팀장들과 팀 전체에 하고 싶은 조언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책임

저희는 커뮤니티에 보답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합니다. 이 때문에 저희는 현재 운영 중인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앱스플라이어 케어를 만들었습니다. 세상에는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일단 우선 순위를 정해야 했습니다. 2018년에 저희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암과 싸우는 어린이, 도움이 필요한 고아들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일년 내내 몇몇 다른 중요한 문제 해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 프로젝트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앱스플라이어 케어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2019년부터 저희는 사회복지 증진 및 사회 환원을 위해 회사 리소스의 1%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겨우 1%로 시작하는 만큼, 향후에는 앱스플라이어가 시장과 사회 전체에 더욱 중대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Oren Kaniel

오렌 카니엘은 앱스플라이어의 공동 설립자 겸 CEO 입니다. 모바일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며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경청하고, 발언하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테크니온(Technion) 공과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Cum Laude)한 후,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경영대학원 교환학생으로 IDC(현 Reichman University)에서 MBA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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